긴급재난지원금 온누리상품권 대리인 세대원 수령

 

지난 05월 29일(금) 대구 수성구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온누리상품권 80장(3인 가구)을 수령했습니다. 신청은 5월 20일(수) 행정복지센터에서 했었고요. 아빠가 세대주이시고, 대리인 세대원인 제가 위임장과 도장(세대주), 신분증(2인)을 준비해서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수요일에 신청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은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신청만 하고 왔었는데요. 수령 가능한 날짜에 맞춰 문자가 온다고 했지만, 사실상 문자 확인을 하고 수령하러 간 것은 아니에요. 문자를 제때 못 받는 오류가 종종 발생하는 듯해요.

 

엄마 지인분들 중에 문자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해보면 그때야 온누리상품권이 준비되어 있다고 수령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기다리다가 혹시나~ 하고 전화를 해봤어요. 

 

웬만하면 5월 안에 지급이 된다고 하던데 주말을 넘기면 유월이 되니까 엄마가 전화를 해보라고 재촉하신 거죠.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해보니 역시나 수령하러 오면 된다고 하네요? 문자는 오지 않았어요.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세대주 연락처로 문자가 갔을 거라고 하셨지만, 아빠도 역시나 문자는 못 받으셨어요. 같은 날 친구는 문자를 받고 수령을 했다고 해요. 문자도 복불복인가! 혹시 문자 연락 못 받으신 분들은 계속 기다리지 마시고 전화를 한번 해보세요~

 

 

 

이건 5월 20일(수) 신청하러 갔을 때 작성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 양식입니다. 행정복지센터 앞 마당에서 이 신청서를 작성 후, 입구에서 체온 체크하고, 복도에서 신청서 및 위임장 등 서류 내용 확인을 하고, 그다음 행정복지센터 안으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5월 20일(수) 오전 무렵, 대구 수성구 행정복지센터 안에는 신청자가 많아서 줄이 제법 길었어요. 그리고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직원과 주민들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는 일도 있고 많이 어수선해 보였습니다. 웬만하면 모든 걸 온라인 처리하기 때문에 행정복지센터에도 참 오랜만에 와본 것 같아요.

 

 

 

5월 29일(금)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러 급하게 갔어요. 온누리상품권 배부에 대한 공지사항이 붙어 있습니다.

 

"5월 말~6월 초 예정(물량 확보 어려움) 온누리 상품권 공급이 전국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어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될 시 선불카드로 대체될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대리인 세대원이 수령할 때는 신청할 때와 마찬가지로 위임장, 도장(세대주), 신분증(2인)이 필요합니다.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봉투에 들어있던 상품권 80을 꺼내 지폐계수기에서 매수가 맞는지 확인시켜 줍니다. 가기 전에 신분증 2개 꼭 잘 돌려받으세요. 일이 많아 깜빡하시길래 제가 잘 챙겨서 돌려받아 왔습니다. 

 

 

좀 전에 지폐계수기로 80장을 확인했지만, 건물을 나오기 전에 다시 확인했습니다. 멀리 갔다가 매수가 안 맞으면 다시 오기 귀찮아지니까요.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 3인 가구 80만 원이 맞습니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상품권 등의 장단점이 각각 있습니다. 선불카드는 받지만 온누리상품권을 받지 않는 곳도 종종 있고요. 선불카드와 상품권을 모두 받는 동네 마트에서 주로 사용할 예정이라 크게 상관은 없을 듯해요.

 

 

 

정부에서는 이번 온누리상품권을 3개월 안에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입니다.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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