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LED 체중계 온도계 겸용 4개월 실사용 후기

 

이번 시간에는 온도계 겸용 LED 디지털 체중계 후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구매 후 4개월 실사용 후기인데요. 겨울을 지나오면서 부쩍 살이 찐 느낌이었는데 집에 있던 체중계가 건전지 부분의 접촉 불량인지 되다가 안 되다가 해서 한동안 몸무게 측정을 못했습니다.

 

 

 

온도계 겸용 노바리빙 LED 디지털 체중계 후기

 

아예 고장 나면 미련 없이 버리고 새로 살 텐데, 어느 날은 잘 되고 또 어느 날은 잘 안 되니까(사람 약 오르게~) 그냥 놔두고 몸무게를 아예 안 잰 거죠. 그랬더니 어김없이 몸무게가 야금야금 늘었네요. 역시 경각심이 필요해요!

 

 

 

원래 쓰던 체중계. 작년 집 리모델링할 때 페인트와 이물질이 많이 묻었더라고요. 잘 되기만 하면 닦아서 쓸 텐데, 오락가락 몇 년을 애먹인 녀석 이참에 버리고 새로 구매했어요~ 

 

체중계 버리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중계 분리수거될까요? 유리와 플라스틱, 고철 등의 조합으로 되어 있어요. 분해가 된다면 유리와 고철 정도는 분리수거가 될 텐데요. 혹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소형 폐가전 분리수거함(중소형 가전제품 전용 수거함)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 문의해 봤습니다.

 

반응형

 

아쉽지만 수거 품목이 아니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서 내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재질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고물상에 팔 수도 있고요. 마침 집에 폐기물 스티커 한 장이 남아 있어서 붙여서 내놓았어요~ (폐기물 처리의 정확한 방법은 거주지 관할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속 시원히 버리고 나서, 바로 상품평 좋고 가격 착하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의 노바리빙 체중계를 주문했습니다. 인바디 체중계까진 필요 없어서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대신 저희 집에 필요한 온도계 기능이 함께 있어서 너무 편리하게 사용 중이에요.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스티로폼이 양쪽으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고요. 6mm 강화유리 재질로 되어 있어서,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사용 설명서 한 장과 AAA 건전지 2개가 들어 있어요.

 

 

 

짠~~ 디자인 깔끔해서 너무 이쁘고, 민트 화이트 색상이라 딱 맘에 들어요. 다른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블랙이 있습니다. 블랙보다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밝고 상큼한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뒤에 AAA 건전지 두 개를 끼워주면 LED 화면이 작동합니다. 처음 사용 시에는 사용설명서대로 영점 조정부터 하면 됩니다. LED 디지털 체중계는 밝은 곳에서도 숫자 확인이 잘 되지만, 어두운 곳에서 확실히 보기 편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면 이렇게 더 선명합니다. 사람이 올라서면 "HELLO" 하고 인사 문구가 뜨며,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참 편리했습니다.

 

 

 

그다음 실내 온도가 바로 나옵니다. 보일러 교체 후에 실내 온도 기능이 없어져서 불편했고 온도계를 따로 사려고 했었거든요. 이렇게 온도계 기능까지 되는 게 있는 줄 몰랐는데, 참 편리하네요. 온도가 제대로 측정되는지 궁금해서 다른 추운 방에 가져가서 좀 뒀다가 다시 재보니 온도가 확실히 내려갔네요. (10~35 ºC까지 측정 가능)

 

 

 

온도가 나온 후 다음에 몸무게가 바로 나옵니다. 아, 물론 이건 제 몸무게는 아니에요 ㅋㅋ 아마도 어떤 물건을 쟀었던 것 같아요.

 

 

 

내려오면 0으로 바뀐 뒤 몇 초 후에 전원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측정범위는 2.5~180kg까지 가능, 소수점 2자리까지 정밀하게 표시됩니다. 2.5kg 미만의 물건을 잴 일은 거의 없어서 별로 상관은 없었어요. 꼭 필요할 땐 물건을 들고 재고, 몸무게를 빼주면 되니까요~^^

 

 

 

세 식구가 일주일에 몇 번씩 몸무게를 재는데(저는 하루에 2번 이상), 약 4개월 이상 사용했지만 배터리 잔량은 한 칸도 떨어지지 않았어요. 현재 1년 9개월 사용하고 건전지 처음으로 갈았습니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우레탄 패드가 균형을 잘 잡아줘서, 움직임 없이 사용하기 편리하고요.

 

가성비 가격 너무 착하고, 디자인 심플하고 예쁘고, 실내온도 측정에 배터리 잔량까지 확인 가능, 몸무게 소수점 2자리까지 정밀 측정 가능해서 만족하며 사용 중이라 이 체중계 추천할만한 것 같습니다. 이제 몸무게 줄이는 일만 남았네요.

 

이 글을 쓴 후 1년 6개월 동안 이 체중계와 다이어트 앱 관리로 팬데믹과 함께 늘어났던 몸무게 5kg 감량했고 2022년 10월 현재 잘 유지 중입니다~ :D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